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

2013. 12. 7. 13:39

세계 제일의 공항 인천국제공항 1층에 가보면 입국장이 있다.  그곳에선 수많은 이별과 만남이 공존한다.

 

서로를 꼭 껴안고 울면서 반가움을 표출해내는 연인들. 해외출장을 다녀오신 아버지를 껴안고 건강을 묻는 가족들

유학을 다녀온 딸을 꼭 껴안고 잘다녀와서 고맙다며 웃음 짓는 어머니. 해외에서 선물을 사오신 삼촌에게 달려들어 안기면서 반가움을 표시하는 작은 꼬마아이

 

모든 만남하나하나들이 나에게 감동적인 감정들을 만들어내준다.

 

이들은 헤어질때까지 행복한 만남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심지어는 헤어질때 조차 행복한 감정을 이어나갈 것만 같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색을 위해 떠나는 산책  (0) 2014.05.24
평정심  (1) 2013.11.07
클레르 드니의 아름다운직업  (0) 2013.11.06
윗동네  (0) 2013.11.06
시골버스 정류장에서  (0)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