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의 내가 과거 사진을 보고 든 생각

2013. 11. 6. 02:34

 



 



세상 모든것들이 그런듯하다 아니 사람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생각을 한다 사물을 보고 인지한 뒤 생각해보는데, 사진 또한 비슷한 것 같다 시각으로 바로 보여지는 물질로써 기억해내고 상상해보는데 이 사진 두 장을 보고 유추해보고 상상해봤다 나와 직접적인 관계는 전혀 없지만 생각은 그냥 저렇로 해진다.

 사진기를 다룰줄 아는 몇안되는 외국인 사진가는 낯설고 신비롭고 드문 조선의 사람들을 찍은거 뿐이고 수년을 지나서 한국인인 나는 그 당시 사진들 두장을 본다.


배경은 나라가 위태위태 흔들흔들흔들거리는 구한말 같아뵌다. 한복을 기품나게 차려입어 위엄이 이는 새신랑과 수줍듯이 옆에하는 새신부의 앞날에는 어떠한 고난들과 억압들이 닥칠지 오늘날에 나는 티비속 드라마 보듯이 흘러나간다. 사진을 찍었었던 당사자들이야 앞으로 나라가 일본에게 먹혀 없어질지 청에게 먹힐지 생각이나 했었을까 그냥 아들딸 나아서 천자문이나 가르치고 시부모님들 봉양하며 살고싶었을터인데 참 그렇다.


둘째사진은 근대식 제복 차림을 한 늙은 장군과 그의 아들과 손주들과 함께 한 사진이다.
늙은 장군은 그가 섬기는 군주와 나라만큼이나 볼품없고 보잘 것없고 낡았다. 모자를 쓴 손주들은 사진기가 무엇인지나 알고 또라져라 처다보는지 모르겠다 위와 같이 자기들으 앞날이 어떨진 모를테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저들을 바라볼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진 어느정도 유추하고 가늠해볼수있다.

지금의 우리네들도 항상 일어나는 일들 중에 저장된 기억들이 미래로가서 뒤돌아보면 저때 큰일이 일어나기전에 미리알아챗더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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